여름 휴가를 앞두고, 라식 라섹 수술 환자 늘어

  • 등록 2012.06.22 1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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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와 방학을 이용해 라식, 라섹 수술을 시행하는 환자가 늘어 최근 안과병원에 예약하기가 힘들다.

수술 전 일주일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야하고, 수술 후에는 2~3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휴가기간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캉스를 더욱 알차게 보내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여름 휴가철 여행 시 안경이나, 렌즈용품을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시술을 받을 경우 야외 물놀이, 수영장, 스쿠버, 레저활동 등 여름철 스포츠나 선글라스 착용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가장 많이 하는 시술은 ‘라식(LASIK)''과 ‘라섹(LASEK)''이다. 라식은 각막의 바깥부분의 상피세포를 분리시킨 뒤, 레이저로 절삭하여 시력을 고정하는 수술이고, 라섹은 라식수술보다 얇게 각막상피를 분리시켜 뚜껑처럼 만들고 레이저로 절삭한 후 다시 각막 상피를 덮어주는 수술이다.

라식과 라섹은 비교적 안전한 시술로, 통증이 적고 수술 직후 바로 시력이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부작용도 적어 최근 문의하는 이들이 많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예민한 부위이니만큼 정밀 검사를 통해 개개인 상태에 따른 가장 효과적인 시술법을 선택해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임예슬 기자 기자 ysssl@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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