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50원↑ 줄줄이 인상하는 ”도미노” 예상

  • 등록 2012.07.05 1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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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최근 우윳값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양유업, 매입유업, 빙그레등 다른 유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지난달 공문을 통해 흰우유 출고가 50원 인상을 통보하였고, 이에따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주요 대형마트들은 흰우유 1리터(ℓ) 제품을 2,300원에서 2,350원으로 2.2% 인상하였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우윳값 인상 이후 실시되었던 50원 할인행사를 5월말로 종료하고 6월부터는 정상가격으로 판매하는 것 일뿐. 가격인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업체들이 우윳값을 올리면 우유를 주원료로  하는 빵, 아이스크림, 커피음료 등의 원가 상승과 유제품의 가격 또한 줄줄이 올라가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예슬 기자 기자 ysssl@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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