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트라우마 치료센터’ 설치 추진

  • 등록 2012.07.11 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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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김창보 보건정책관은 10일 오후 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정책 워크숍''에서 서울시 ''트라우마 치료센터'' 설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트라우마란 사고로 인한 심리적 외상으로서 신체적·심리적 안녕을 위협하며 영구적인 정신장애를 남기는 충격으로, 폭력·학대·재해·사고·고문 등의 경험이포함되며 그로인해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을 뜻한다.

트라우마 치료센터에서는 용산참사로 가족을 잃은 충격이나 과거 민주화운동을 하다 고문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의 치료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모든 시립병원을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만들어 병원이 직접 간호사와 간호인을 고용해 환자의 간병을 맡도록 하며, 또 시내 53개 응급의료기관 중 20여곳을 소아·여성·노인·정신 4개 분야로 나눠 특화하고, 휴·퇴직한 간호사를 활용해 공공의료정책에 참여하게 지원하는 제도도 구상중이라고 설명했다.
임예슬 기자 기자 ysssl@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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