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상주시청 사이클 선수단 유류품이 경매에‥

  • 등록 2012.07.16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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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 상주시청 소속 여자 사이클 선수단이 국도 훈련 도중 화물트럭에 치여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상주시청 사이클 선수단의 것으로 보이는 6대의 자전거가 인터넷 경매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한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보험사 잔존물 처리업체가 5월 1일 발생한 교통사고 관련 물품이라는 사고내용과 함께 심하게 파손된 자전거 6대의 사진을  보험사 잔존물로 등록했다. ''사진상 보이는 그대로 전부 매각대상이며 휘거나 깨진 상태''라는 설명을 덧붙히며, 최초 판매가를 100만원에 책정했다.

판매 물품이 상주시청 사이클 선수단의 자전거로 보이자 해당 게시판에는 누리꾼들의 항의글과 비난글이 빗발쳤고, 한 누리꾼이 항의의 표시로 경매가를 20억까지 끌어올리자 판매 업체 측은 ''판매정지''라는 이유로 물품 경매를 중단했다.

*보험사 잔존물 처리업체?
보험사가 사고 피해자에게  보험급을 지급한 뒤 손실을 메우기 위해 물품을 다시 판매하는 것을 대행하는 업체

임예슬 기자 기자 ysssl@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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