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5''의 출시일을 두고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내달 12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해 10월 5일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LA타임즈는 정보기술(IT)전문 블로그 아이모어(iMore)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5를 9월 12일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21일에는 1차 출시 국가에 발매하고, 10월 첫 주에는 2차 출시 국가에 발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애플은 신형 출시와 사전 예약주문을 같은 날 실시하지 않았다. 아이폰4s의 경우 지난해 10월 4일에 발표하고 3일 뒤인 7일부터 사전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어 10월 14일에 1차 출시 국가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하였고, 2차 출시는 28일부터 시작했었다.
아이모어는 "애플이 올해에는 좀 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며 12일 신제품 공개와 함께 사전예약 주문 접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4s''의 판매가격을 조정하기 시작했고, 가격 인하는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기존 아이폰 재고처리의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떠한 사항도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