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 열차 객차 분리되는 아찔한 사고 발생

  • 등록 2012.08.16 16: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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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12시 15분 충북 영동군 영동읍 각계리 경부선철도 상행선에서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열차의 객차 7량이 기관차에서 분리되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25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객차가 분리된 직후 자동제어시스템이 작동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열차는 부산역에서출발하여 영동역에서 승객을 태운 뒤 대전역을 향해 10km가량 운행하다 8량의 객차 중 7량이 갑자기 분리되어 멈춰섰다. 이 사고로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은 2시간여  동안 지연 운행 되었고, 현장에 있던 승객들은 오후 1시쯤이 되어야 임시열차에 옮겨 탈 수 있었다.

코레일측은 당시 열차의 운행 속도는 시속80km 정도로  기관차와 객차 사이의 연결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했고, 현재 사고 열차를 동대구 철도차량정보사업소로 옮겨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예슬 기자 기자 ysssl@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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