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ㆍ11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일본 미야기(宮城)현에서 30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5.7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4시5분쯤 태평양 쪽 도호쿠(東北) 지역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센다이시와 미나미산리쿠초 등지에서 규모 5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야기현의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와 미야기현 옆에 있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