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매 살인사건 용의자 잡혀

  • 등록 2012.09.13 18: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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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매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홍일(27)이 13일 오후 5시 35분께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의 한 마을에서 검거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13분쯤 기장군 정관면 함박산 6부능선에서 김홍일로 추정되는 사람이 마대를 뒤집어쓰고 누워서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4개 중대를 현장으로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5시 40분쯤 체포했다.

김홍일은 지난 7월 20일 울산 성남동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하여 알고 지내던 이모(27)씨 자매를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나 석 달째 숨어 지내다 검거되었다.

임예슬 기자 기자 ysssl@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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