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택 취득세율을 현행 2%에서 1%로 감면하는 방안을 1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취득세 감면 혜택 연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약속”이라며 “이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취득세 감면으로 인한 지방세 결손분 보전을 정부 측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에서 취득세 감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을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 취득세는 지난해 9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2%에서 1%(9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 기준)로 낮아졌다가 올해부터 다시 2%로 되돌아갔다.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는 2~3%에서 4%로, 다주택자도 2~3%에서 4%로 세율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