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거시 3종세트’ 강화 고려

  • 등록 2013.01.03 15:27:19
크게보기

원화 값 치솟아 환율 쏠림 대책 검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화값이 치솟고 있는데 대해 “적극적이고 단계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박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정절벽 문제해결이 우리 경제에 양방향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장관은 향후 글로벌 경기에 대해 “급한 불은 껐다고 생각한다”면서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한국 경제도 부정적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지만 박 장관은 자본 유입 속도에 대해선 “환율이 특정 방향으로 쏠리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대응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선물환포지션 제도, 외화건전성 부담금,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등 이른바 ‘거시건전성 3종 세트’를 강화해 자본 유입에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