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명품·수입담뱃값 인상

  • 등록 2013.01.07 10: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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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세계적으로 일괄 가격 인상”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 샤넬, 프라다, 루이뷔통이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구찌마저 가격 인상에 나섰다.

구찌코리아 측은 지난 4일 “오는 14일부터 이탈리아 본사의 방침에 따라 스테디셀러 제품 위주로 일부 제품의 가격을 4~11%가량 인상하기로 했다”며 “이번 인상은 한국 시장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일괄 인상되는 형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에 인상되는 품목은 구찌 핸드백 중 가장 인기가 높고 판매가 잘되는 ‘소호’라인의 토트백들로 4%가량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현재 195만원인 소호 라인 대형 토트백은 203만원으로 인상된다.

지갑의 경우 서키(Sukey), 지지피어스(GG Pierce), 다이스(Dice) 등이 10%가량 인상된다. 다이스와 지지 피어스의 콘티넨털 지갑은 59만원에서 65만원, 56만원에서 62만원으로 각각 값이 뛴다.

한편 BAT코리아는 슬림형 제품인 ‘던힐 파인컷 슬림’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28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타르함량 1.0㎎과 5.0㎎ 등 총 2종으로 출시됐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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