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물량 4% 증가 ''수도권 아파트↓ 전국 소형주택↑''

  • 등록 2013.01.12 1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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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부동산 경기는 수도권은 상저하고(上底下高), 지방은 상고하저(上高下)로 서로 대비되는 양상을 보이고 전세시장은 전국적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13년 부동산 경기 전망에서 내년도 수도권 주택시장은 공급 물량의 지속으로 약보합세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들어 경제의 회복상황에 따라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지방의 경우 호황세가 빠르게 둔화되면서 강보합세가 예상되며 수도권과 정반대로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2013년 전세시장은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감소하겠지만 전국적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의 입주가 증가하면서 2012(3.8% 추정)과 비슷한 수준인 4%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준공물량은 수도권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증가해 올해보다 5만호 증가한 40만 호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시장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해선 공급 조절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가계대출 문제 해결과 부동산 관련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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