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삼성화재, 삼성카드는 지난 15일 무선형 ‘스마트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TG는 교통사고 줄이기와 안전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2010년 개정된 교통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상용차에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일종의 블랙박스 단말기이다.
차량 속도와 분당엔진횟수(RPM), 브레이크 사용 기록, 위치 정보, 운전 시간 등 데이터가 초 단위로 저장된다. 기존 화물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의무적으로 DTG를 장착해야 한다. SK텔레콤 등 3사는 3월부터 ‘스마트 DTG’ 공급을 위한 제휴 서비스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