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2012년 브랜드·구별 등록 자료’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지난해 새로 등록된 수입차는 총 1만926대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11%에 그쳤다.
강남구만 보면, 2011년 5085대에서 5209대로 겨우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강남 3구의 수입차 신규 등록 비중은 2010년 48%, 2011년 45%, 지난해 41%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반면, 금천구는 2011년 194대에서 지난해 332대로 71%나 증가했고, 서대문구 55%, 동작구 54%도 각각 50%대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로구 47%, 강북구 45%, 중랑구 43%, 도봉구 40% 등도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