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실사로 탄생한 신데렐라의 매력은?

 


신데렐라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영화로 탄생했다. 일찍이 어머니를 여위고 재혼한 아버지가 여행 중 사망하자 경제력을 상실했다는 이유로 계모가 인부들을 모두 자르고 엘라를 하녀처럼 부리기 시작한다.

 

고아가 된 엘라는 새 어머니와 의붓 언니들에게 구박 받으며 추위를 견디기 위해 꺼져가는 벽난로 앞에서 잠을 자다가 재투성이가 되고, 이를 본 언니들이 '재투성이 엘라(cendreuse  Ella)'라고 놀리다 신데렐라(Cinderella)라는 별명을 얻는다.

 

물론 그 이후의 내용은 스포일러라고 할 것도 없이 너무 잘 알려진 내용 그대로다. 요정대모의 도움으로 호박마차를 타고 유리구두를 신고 왕의 잔치에 가 왕자와 춤을 추고 나중에 잃어버린 유리구두를 왕자가 가지고 집에 와 신겨 보고 결혼해서 잘 살았다는 그 내용 말이다.

 

다만 모두가 잘 아는 내용이지만, 동화 속 주인공이 그림이 아닌 실제 배우라는 점에서 더 재미있다. 물론 애니메이션이라면 더 화려했을 수도 있지만, 실사영화에서 동화적 요소를 나타냈기 때문에 다른 실사영화에 비해 그래픽이 더 강조됐다.

 

때문에 화려한 볼거리로 인해 내용은 동화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전혀 유치하지 않다. 특히 <겨울왕국>을 만든 디즈니사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실사영화인 <밀레피센트>에 이어 두 번째 만든 실사영화라는 점에서 특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고전적 의상은 무려 2년에 걸쳐서 준비됐고,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몇 달 동안에 걸쳐 여러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답도록 제작했다. 또 극중 신데렐라는 당찬 아가씨로 그려져 우리가 그동안 생각하던 신데렐라의 모습이 아닌 주체적인 모습으로 그려져 매력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사냥하던 왕자와 첫 만남에서 강렬한 케미를 뿜어내는 신데렐라 역을 맡은 릴리 제임스는 당초 의붓 언니 중 한 명으로 오디션을 봤지만, 오디션 도중 신데렐라 대사를 읽어보라는 주문을 받아 결국 신데렐라에 발탁돼 실제로 신데렐라처럼 주인공이 된 케이스다.

 

신데렐라의 계모 역을 맡은 케이트 블란쳇도 그녀에 대해 "시원한 공기 같은 존재다. 자연스럽고 꾸밈이 없어 맑은 물과도 같았다"며 회상했다. 또 <겨울왕국 열기>라는 7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도 영화 시작 전 공개돼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 <신데렐라>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이 기사는 www.mycinemanews.com에서도 볼 수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