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청년들의 스펙쌓기 부담을 완화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의 채용을 확산하기 위해 130개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130개 공공기관은 3월 24일 15:00 서울지방조달청 2층 PPS홀에서 “직무능력중심 채용 MOU 체결식”을 갖고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130개 공공기관은 금년 중 취업지원자의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모델을 도입하고,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취업준비생 사전 준비, 평가문항 개발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전체 공공기관에서 1.7만명 규모의 신규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며, 직무중심 면접 등을 통해 3,000명 수준의 채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교육부·고용노동부와 공공기관 등은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하여 업무협약 이행에 함께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직무능력중심 채용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