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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삶의 쉼표같은 영화

올 여름 시원한 화면을 선사할 영화가 우리 곁에 찾아온다.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은 아들 바보이자 뉴욕의 큰 출판사 편집자인 엄마(헬렌 헌트 분)가 명문 뉴욕대를 자퇴하고 홀연히 이혼한 아버지가 있는 LA로 떠난 아들(브렌튼 스웨이츠 분)을 쫓아 LA로 갔다가 우연히 윈드서핑을 접하면서 그동안 일만 하느라 느끼지 못했던 삶의 여유를 느끼게 된다.

 

더욱이 그동안 뉴요커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오던 그녀가 서서히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되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바닷가 장면이 대부분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베이워치>처럼 20대 쭉쭉빵빵 미녀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격렬한 베드신이 있다거나 화끈한 액션신이 있는 영화도 아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을 쫓아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화를 보는 동안 잠시나마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오던 현실에서 벗어나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삶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 준다. 이 기사는 www.mycinemanews.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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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