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6명이 숨졌다. 숨진 근로자는 모두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바로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꾸리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버리고 가스의 종류와 양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등의 소재인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