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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수출입銀, 조직개편 및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조직구조 슬림화·핵심역량에 집중··· ‘9본부 2단 1연구소 38부·실’로 축소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111일자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조직개편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하여 조직구조 슬림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와 핵심역량 집중에 중점을 둔 게 특징이다. 기존에 9본부, 3, 1연구소, 39실이던 수은 조직은 9본부 21연구소 38실로 축소됐다.


우선 기업금융 3개 부서 중 1개 부서를 폐지하고, 정보시스템부와 시스템개발실로 분화된 IT조직을 1개 정보시스템부로 통합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인사경영지원단은 인사부로 전환됐고 원전금융팀 등 5개팀은 유사기능 통합 차원에서 폐지됐다.


향후 중점 업무추진 분야에 대해선 선택과 집중을 강화했다. 경기침체 지속에 따라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여신감리팀을 신설하여 여신감리 업무를 중장기(PF/SF)여신 및 산업별로 확대했다.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와의 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업개발 전담부서인 기존 사업개발부내에 인프라사업개발팀도 신설했다.


이밖에 중소·중견금융부를 중소·중견금융1부와 2부로 분리하여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한 상반기 정기인사는 연공서열이 아닌 업적과 능력에 기초한 발탁 승진을 확대했다면서 적재적소 인사 배치에 주력하여 슬림화한 조직과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적 기반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조규열(曹圭烈·56)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장영훈(張永勳·55) 국별전략실장을 각각 해양금융본부장(부행장)과 경협사업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조규열 해양금융본부장(부행장)


◀장영훈 경협사업본부장(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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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