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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만남" 제8차 Demo Day 개최

“핀테크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등 지원방안 발표


문화예술과 핀테크가 만났다. 핀테크 지원센터가 19일 서울 광화문 KT드림홀에서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8차 Demo day를 열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Bill Paterson 주한 호주대사, 윤태용 문화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비롯, 각계 인사가 참석하여 국내 핀테크 산업 및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표명했다.


행사에서는 핀테크 지원센터-호주 Stone&Chalk간 “핀테크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MOU”가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간 핀테크 분야 정보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IBK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은 “문화 콘텐츠 분야 금융지원 MOU”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문화 콘텐츠 가치평가 및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MOU 체결에 이어 제1호 지원기업인 (주)푸토엔터테인먼트(모바일 게임개발사)에 대한 투·융자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Demo day에서는 문화 콘텐츠와 핀테크 산업의 다양한 결합 사례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크라우드 펀딩은 수많은 일반 투자자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선별해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문화 콘텐츠 산업에 적용시 자금 모집 뿐 아니라 홍보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문화예술과 핀테크의 결합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고등학생의 콘서트 제작비용을 마련하고 1인 출판사의 법학 서적 출판을 가능하게 한 것은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와디즈를 통해서였다.


와디즈는 투자자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프로젝트 구상, 적절한 보상구조 설계와 수익률 관리 등을 성공요인으로 제시했다. 또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한류 팬을 대상으로 한 음반, 뮤직비디오, 드라마 제작비용 마련을 가능하게 했다 메이크스타도 소개됐다. 이 업체는 방송·연예부문에 특화된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업체다.


메이크스타는 파급력이 큰 문화 콘텐츠 산업 특성상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일반 투자자까지 대상으로 하는 효과적인 자금조달 수단임을 강조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 콘텐츠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예금이자 중 일부를 포인트로 전환하여 음악, 게임, 웹툰 등 문화콘텐츠 구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중에 있다.


K뱅크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문화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디지털 콘텐츠 이자를 활용하여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유망 투자기업과 투자자간 정보연계를 위한 기업투자정보마당에 ‘문화콘텐츠 기업정보 마당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또 마중물 펀드로 크라우드펀딩 중인 콘텐츠 기업에 청약 개시단계부터 모집금액의 10~15%를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콘텐츠 크라우드 펀딩 투자를 위해 마중물 펀드 100억원을 조성한다.


기업투자정보마당에서 크라우드 펀딩 투자를 받은 기업에 대해 대출조건을 우대해 지원하는 희망펀딩대출도 핀테크가 예술산업을 도울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이 7일 만에 완료돼 큰 홍보효과를 얻은 사례를 문화 콘텐츠와 핀테크가 결합된 좋은 예"라며, "크라우드 펀딩 등을 활용한 자금지원이 활성화돼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도 핀테크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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