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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뇌세포가 줄어 생기는 질환 ‘파킨슨병’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이유 없이 피곤하고 몸이 뻣뻣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 파킨슨병은 연령대가 많은 사람들에서 나타날 수 있는 노인성질환 중 하나로 뇌 흑질의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로 발생한다.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봤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안정 떨림, 경직, 운동완만(운동느림) 및 자세 불안정성이 나타나며 신경계의 만성 진행성 퇴행성 질환이다. 현재까지 의학계는 도파민 세포가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1817년 파킨슨병을 알린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 딴 병명이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파킨슨병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연평균 7.2%가량 증가했다. 파킨슨병 진료 인원 연령은 90% 이상이 60세 이상이다. 그러나 최근 젊은 나이에서도 이 질환이 발생되고 있다. 

가볍게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파킨슨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는 박영철(64세)씨는 “가족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2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박씨는 “정기적인 치료를 받아오면서 조금씩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은 불안하다”고 심경을 털어 놓았다. 또 다른 환자인 김영순(62세, 주부) 씨는 지난 2월 모임에 나갔다가 한 친구의 권유로 병원에 들려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그 친구가 저보고 얼굴표정이 안 좋다는 겁니다. 왜 그렇게 어둡냐고 하는데 특별히 달라진 게 없다고 했더니 병원에 가보라는 겁니다. 그래서 병원에 갔다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어요. 너무 당황했죠.” 김씨는 파킨슨센터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많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50대 이후 발생... 그러나 조기발현 되는 경우도 있어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60대에 이르러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10~15%의 환자는 5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조기발현 파킨슨병이라고 부른다.

이대목동병원 최경규 박사(파킨슨센터장)는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은 통증이나 우울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손이나 팔에서 떨림이 일어나고 관절의 움직임이 어색하며 불편하다는 호소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파킨슨병을 의미하는 4대 주요 증상 및 징후들로는 안정 떨림, 경직, 느린 운동 및 자세불안정성 등을 꼽았다.

최 교수는 “대부분 퇴행성 질환으로 운동장애를 유발하는 파킨슨병은 손이 떨리는 증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일부에 속한다”며 “파킨슨씨병(Parkinson’s disease)으로도 알려져 있는 파킨슨병은 처음에는 손발의 떨림 증상이나 점점 근육의 강직, 몸동작이 느려지는 서동증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적절한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파킨슨병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명 정도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미국 100만 명, 영국 13만 명, 한국 9만 명 정도인데 발병연령은 대개 50세 이후지만 환자의 4~6%에서는 50세 이전에 발생된다. 파킨슨병의 남녀 비율은 3:2로 남자가 여자보다 많다.

파킨슨병 증상 경험하고도 인지 못해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KMDS)가 파킨슨병의 진단 시기·증상 및 병의원의뢰에 대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국내 5개 대학병원을 찾은 파킨슨병 환자 490명 중 52%인 254명은 증상이 있었음에도 ‘파킨슨병인지 몰랐다’고 나타났다.

이들 중 51%인 250명은 파킨슨병을 진단하는데 6개월 미만이 걸렸지만 나머지 환자들에서는 5년 넘게 걸린 경우도 있었다. 6개월 안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던 환자들에서 나타난 주 증상은 떨림이었다. 또 6개월~1년 정도 진단기간이 소요된 환자(44명)에서는 떨림과 함께 움직임이 둔해지고 얼굴표정이 굳어지는 증상이 동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첫 증상으로 근육 긴장이 지속되거나 몸 움직임이 둔해지는 증상을 동반했음에도 환자(132명)들은 노환이나 지병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생각해 파킨슨병을 의심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어깨통증이나 근강직 증상을 경험한 환자(64명)에서는 신경과 이외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척추디스크 등으로 보행 장애를 겪는다고 생각해 파킨슨병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와 같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들 중 상당수는 초기 증상을 경험하고도 파킨슨병으로 의심하지 않았다. 총 490명 중 본인인지는 23%(113명), 가족인지 25%(123명), 아예 몰랐다 52%(254명)나 됐다.

파킨슨병 환자의 치매 유병율 38%

학회가 파킨슨병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12개 병원에서 실시한 치매 시점 유병율과의 관계에서는 38%인 460명이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킨슨병 주증상이 보행 장애인 경우 치매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 4개 병원에서 60명의 파킨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 증상에 관한 조사’에서는 3명 중 2명이 파킨슨병이 일상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아침 시간의 상태가 하루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으며, 28%는 아침에 무력감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파킨슨병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으로는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완서(83%)와 몸이 굳어서 뻣뻣하게 되는 경직(73%), 그리고 떨림(63%)과 무기력함(58%) 및 몸의 불균형(58%) 등의 순이었다. 또 환자 4명중 3명은 아침 활동을 하기 전에 약물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양치질, 샤워와 같은 간단한 아침활동을 한다고 대답했으며 이때도 가족이나 전문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다고 대답했다.



내인성 염증기전 활성체 리포칼린2의 병리적 역할규명

지난 5월20일 국내 연구진이 파킨슨병의 발병과 관련된 새로운 내인성 염증기전 활성체로 리포칼린2(lipocalin-2)의 병리적 역할을 규명한 내용이 발표되면서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포칼린2(lipocalin-2)은 세포분화 및 세포자멸사(apoptosis), 그리고 철의 세포내 흡수를 유도할 수 있는 내인성 단백질로 면역세포 활성에도 중요하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보건의료분야 기초연구 성과를 임상 적용 및 사업화로 중개하기 위해 추진하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질병중심중개기반연구)의 지원을 받은 석경호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와 김상룡 교수(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공동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연구팀은 “뇌 염증을 일으켜 신경독성 물질의 생성을 크게 증가 시킬 수 있는 리포칼린2 단백질 발현이 정상인의 사후 뇌조직(흑질)과 파킨슨병 환자의 사후 뇌조직(흑질)을 비교 하였을 때, 파킨슨병환자의 사후 뇌조직(흑질)에서 리포칼린2 단백질의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킨슨병 동물모델 및 세포배양 시스템을이용하여 대뇌에 신경손상이 발생하면 리포칼린2의 발현이 크게 증가될 수 있다”며 “이때 주요 리포칼린2의 생성 뇌세포는 신경세포가 아닌 성상교세포라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성상교세포(astrocyte)는 혈관의 상피세포(endothelial cell)들과 함께 뇌혈관장벽 형성을 수행하며 신경 조직에 영양소 공급 및 세포 밖의 이온밸런스 조절 등을 통해 뇌세포들의 항상성 유지에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대뇌에서 과도한 뇌염증 반응과 관련해 신경세포에 대한 독성도 유발 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김상룡 교수는 “신경독성을 나타내는 뇌 염증 현상은 파킨슨병 같은 노인성 뇌질환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대뇌 도파민 신경시스템에서 리포칼린2라는 단백질의 과다 생성은 파킨슨병 발병과 관련된 도파민신경세포의 사멸을 초래하는 심각한 뇌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뇌 도파민 신경시스템에서 리포칼린2의 생성 및 관련 신경독성 기전을 검증한 본 연구의 결과들이 아직 궁극적 치료제가 없는 파킨슨병을 포함한 노인성 뇌질환과 관련하여 새로운 예방·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에 게재(5월 18일 온라인 게재) 됐다.

다음은 파킨슨병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이대목동병원 최경규 박사(파킨슨센터장)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파킨슨병의 증상은 어떤 건가요?

파킨슨병은 4가지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장 먼저 손 떨림 증상입니다. 보통 수전증은 밥을 먹을 때나 글씨를 쓸 때 손이 떨리지만 파킨슨병은 가만히 있을 때 떨리는 게 특징입니다. 또 행동이 아주 느려지기 때문에 걸음을 빨리 걷지 못하고 표정이 무감정으로 변합니다. 몸이 굽어지다 보니 똑바로 걸을 수가 없어서 걷다가 앞으로 넘어지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병이 진행될 경우 점점 증상이 심해져 걷거나 움직이기가 어렵고나중에는 혼자서 생활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Q. 발병이유가 있습니까?

우리 몸에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운동을 원활히 하도록 도와주는 물질입니다. 가령 적당할 때 발을 내민다든지, 어느 정도 속도를 낸다든지 하는 것들이 도파민물질 때문에 조절이 되는 것이죠. 파킨슨병은 이 도파민 물질을 만드는 뇌세포가 줄어들어서 생기는 병입니다. 심각한 것은 뇌세포의 70%이상이 줄어야 증상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이미 10년, 15년 전에 파킨슨병이 시작돼서 뇌세포가 30%정도만 남은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난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파킨슨병 환자들 중 상당수는 진단을 받은 후 3~4년 정도가 지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진단 시 30% 정도남아 있던 뇌세포가 20%, 10%로 줄어들게 되면서활동에 제한이 따르게 되는 것이죠. 그만큼 치료가 아주 중요한 질환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Q. 조기진단이 힘든 이유는 뭘까요?

파킨슨병은 신경과의사의 신경학적 진단으로 파킨슨병 여부를 확인합니다. 객관적인 근거로는 PET 검사가 있지만 확진은 결국 신경과 의사가 하는 것이죠. 신경외과에서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기준은 손떨림,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자율신경계 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인데요. 이 경우 확실한 진단을 위해 PET검사를 진행해서 파킨슨병을 진단하게 됩니다.

Q. 어느 연령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지요?

대개 50~60대에 많이 나타납니다.

Q.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도파민이 모자라기 때문에 도파민이라는 약을 처방합니다. 처음에 약을 처방하면 상당히 호전되기 때문에 약 3년 정도는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이후가 문제입니다. 30% 정도 남아 있던 뇌세포가 점점 줄어들면서 20%가 되고 10%가 되면 약을 투여를 해도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양이 모자라게 되어 증상이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결국 약 처방이 많아질수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되면 약에 대한 부작용이 생겨 환자의 생활에 큰 불편이 따르게 됩니다. 반면에 잘 치료받게 되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늘려갈 수 있어 정상인과 별반 다르지 않는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Q. 현재 국내 환자는 얼마나 되나요?

약 8~9만 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치매환자가 약100만 명 정도인데 비하면 아주 적은 숫자 같지만 최근 점점 그 수가 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평균수명이 길어진 것과 관련이 있는데요. 치매만 하더라도 과거에는 없던 질환인데 평균 수명이 70세가 넘으면서 많아졌잖습니까. 100년 전과 비교해보면 당시 70대와 지금의 70대에서 치매 걸리는 비율은 비슷해요. 당시에는 70대까지 사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 질환에 걸리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보였던 것이죠. 치매나 파킨슨병은 현재 아시아 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질환으로 두 나라의 평균수명이 길어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Q. 얼마 전 파킨슨센터를 설립한 것으로 압니다.

지금까지 저희병원에서는 파킨슨병 환자를 따로 진료해왔습니다. 그러다 환자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센터를 만들어서 협진진료를 하기로 한 것입니다. 신경과, 병리과, 재활의학과, 방사선과 등 여러과가 합쳐져서 토론을 하고 치료 케이스를 가지고 협진진료를 하는 겁니다. 이렇게 입체화해서 진료를 하게 되면서 환자들에게 보다 더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퇴행성 변화는 감기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듯 끝나는 게 아닙니다. 가족들도 환자도 모두 이병의 심각성을 알아야 합니다. 현재 파킨슨병 환자의 생존기간이 12~13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잘 관리하게 되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생존기간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진단을 받고 나서도 약 처방을 받아 생활하는 데 전혀 불편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환자들이 다 나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파킨슨병은 3~4년은 약이 잘 받아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4년 정도 후에는 혼자서 독립된 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반면에 의사의 처방에 잘 따르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저희센터에서는 환자들이 최대한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가면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질병을 의학적인 약물로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이고 포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원칙을세워놓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eCONOMY Magazine Jun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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