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7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에 마지막날인 11일에도 막바지로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
이번 서울장터에는 전국 12개 시·도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산물들을 뽑냈다. 남쪽의 젓갈류·돌자반·김 등 해산물류에서부터 북쪽의 더덕·각종 나물 등까지 전국의 모든 농수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장터의 인심답게 과일·쌀 등 적게는 몇 천원에서 부터 많게는 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거래됐다.
이번 서울장터에는 농수특산물을 거래하는 장터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전통놀이·줄타기·옛 장터 의상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장터 줄타기 공연, 민속놀이 대전, 각설이 타령들도 장터를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마지막 장날인 오늘(11일)은 17시부터 폐막축하공연인 남진의 미니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