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2박3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손가락혁명군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2달여만에 이번 주말 2박3일의 일정동안 나주, 목포, 광주 등 호남을 돌며 광폭행보를 보였다.
손가락혁명군 출정식에서 연설에 나선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예산으로 사적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은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나라를 위해 구속과 수배를 마다하지 않았으며, 부패한 권력과 평생을 싸워왔다”면서 “한번 말한 것은 반드시 지켰고, 필요에 따라 때와 장소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한말을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공정한 나라를 위해 일생의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광주혁명에 이어 촛불혁명을 완수해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민주공화국을 우리 손으로 완성하자”고 외쳤다.
이 시장의 연설에 손가락혁명군은 함께 “대한민국 혁명하라”를 외치며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