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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당’ 이름 지은 조동원, 9일 탈당

현 여당인 새누리당의 이름과 로고 등을 만들었던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이 9일 새누리당을 탈당한다.


조 전 본부장은 “새누리당의 이름이 없어지는 오늘이 부끄럽다”며 “할 말이 많지만 조용히 떠난다”고 탈당의 변을 대신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새로운 당명으로 정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평가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8일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새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정하고 오는 13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조 전 본부장은 민간 홍보 컨설턴트로, ‘침대는 과학’이라는 광고 카피를 통해 이름을 날렸다. 2012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정치권에 발을 들여 한나라당의 이름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파란색이었던 당 색깔을 빨간색으로 바꾸는 작업을 주도했다.


같은 해 총선과 대선, 2014년 지방선거와 재·보권선거, 지난해 총선 등 새누리당의 선거 홍보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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