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8주년을 맞이한 삼일절을 기념하고 나라의 화합을 기원하는 '3·1절 순국선열 영산재(靈山齋)'가 지난 1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월명사(주지 월명스님)에서는 봉행됐다.
이번 월명사 영산재에서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르고 삼일절의 정신인 자주와 자강(自強), 그리고 화합과 평화의 정신을 받아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지금에 처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자는 염원이 담겼다.
월명스님은 “국내는 물론 국외적으로도 지금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라면서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화합과 평화의 길을 열어가자”고 설파했다.
한편, 이날 열린 월명사 '3.1절 순국선열 영산재'에는 신도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