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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근혜 검찰 조사] 박 전 대통령, 파면 대통령 첫 검찰 조사 오명 … 총 13가지 혐의

모든 혐의 부인할 경우 구속수사 가능성 존재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대통령으로서 첫 검찰조사 소환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9시30분께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검찰로 걸어 들어갔다.

 

출석전부터 어떤 대국민 메시지를 남길지 관심을 모았지만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않았다.


대통령 파면시부터 사저앞을 지켜준 지지자들에게도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앞에는 전날 밤부터 수백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출석 시간이 다가오면서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외치는 기습시위도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는 검찰과 특검에서 최순실 씨 등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적시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뇌물수수, 3자뇌물수수 등 총 13가지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번 소환조사에서 대기업들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 연관해 뇌물수수협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최 씨와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으로부터 삼성물산·제일보직 합병 등 경영권 승계 작업과 관련한 청탁과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실행 지시 의혹, 최순실 씨와의 경제공동체, 문체부 인사관여 등도 핵심관심 대상이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이 선고된 후에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모든 협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이유다.


 

 

하지만 이번 소환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이 모든 혐의를 부인할 경우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를 들어 검찰의 구속수사 가능성도 있다.

 

중앙지검 앞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오늘 중 박근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을 것이라며 박근혜 구속은 시작이다. 구속 이후 적폐청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울중앙지검 소환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전직대통령으로서 4번째로 검찰조사를 받게 됐고,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받는 첫 전직 대통령이다. 또 파면 대통령으로서 첫 검찰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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