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슈


광명시,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 앞당긴다

광명시, 한·중·러 3개 도시 경제관광 포럼 개최

 

광명시가 1() 오전 10KTX광명역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대비한 한··3개 도시 경제관광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한국의 광명시, 중국의 훈춘시, 러시아의 하산군이 한데 모여 3개 도시 경제 관광 활성화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양기대 광명시장,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하산군수, 청숭진 훈춘시 부시장이 직접 포럼에 참석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도시인 중국의 훈춘시, 러시아 하산군과 지난해 경제우호교류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상생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가 정비되면 속초에서 광명동굴까지 접근성이 좋아져 광명동굴-백두산 국제관광코스는 매력적인 국제관광코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러시아 하산군수는 하산은 러시아와 아시아가 만나는 독특한 지역으로 2015년 블리디보스토크 의 자유항 일부로 지정돼 비자는 간소화됐고, 운송 및 물류 프로젝트에서 매력적인 도시라면서 광명시와 훈춘시와의 교류로 아태지역 관광교류 증가로 투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훈춘시의 청숭진 부시장은 훈춘시는 국제지역 시범구로도 지정됐고,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의 하나의 출발점이기도 하다면서 관광자원에 힘입어 관광클러스터로 받돋움 하고 있다. 광명시와 훈춘시, 하산군이 협력한다면 모두 좋은 결과를 가져갈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포럼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와 광명·훈춘·하산의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발제를 맡은 진장원 한국교통대학교 교통대학원장은 북한도 고속철도에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동해안은 관광, 서해안은 산업지대벨트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광명을 거쳐 평양을 지나 대륙을로 뻗는 고속철도가 놓아진다면 훈춘과 하산은 5시간 이내 거리에 남한의 수도권 2,500만 배후지가 탄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진장원 원장은 세 나라 모두 지정학적으로 광명은 서울의 꼬리, 훈춘은 중국의 꼬리, 하산도 러시아의 꼬리에 붙어 있다면서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는 말처럼, 광명·훈춘·하산이 함께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동북아 허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