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하기 위한 밤샘 테스트가 진행된 가운데 해수부는 상당부분 세월호 선체가 들리는 것까지는 확인했으나. 추가 보완테스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해수부는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를 반잠수식 선박안으로 진입을 완료하고, 자정 무렵 하중 테스트를 시작했다.
해수부는 6일 오전 결과 발표에서 “상당한 수준까지 선체가 들리는 것은 확인했고, 추가 보완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1차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선체, 빔 상태 등을 추가조사하고, 보완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시 작업계획을 잡을 계획이다.
한편 사고해역은 파고가 최대 3.1m로 높아 수색관련 작업이 대기중이다. 해수부는 늦은 오후부터 기상이 점차 호전되는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개시점은 기상모니터링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5일에는 뼛조각 및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