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6일 인천·경기 안산·서울 강남·홍대를 돌며 수도권 집중유세를 펼친다.
오후 3시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친 뒤, 곧바로 경기 안산시로 이동한다. 중앙역 맞은편 동서코아 오피스텔 앞에서 유세를 벌인다.
이후 5시30분에는 코엑스 남문앞에서 6시30분에는 홍대입구역 근처 걷고 싶은 거리에서 ‘투표참여 릴레이 버스킹 vote0509’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홍대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앞서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프리허그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의 ‘프리허그’ 이벤트에 대해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안팎으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도 “원칙대로 합시다”“약속은 약속이다”라는 의견과 “경호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취소해 달라”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더민주 표창원 의원은 SNS를 통해 “오늘 문 후보의 경호는 캠프와 경찰, 그리고 근접의원들이 중첩으로 철저히 한다”면서 “문재인 입장 및 퇴장 경로 확보와 질서있는 안내 등에 협조하지 않는 분은 예방적 물리적 제지 및 이동 보호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