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휴식을 취하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 지사가 오늘(4일) 귀국한다.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면서도 페이스북 정치를 통해 각종 의사를 밝혀온 홍준표 전 지사는 당권 도전 행보에 본격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간 홍 전 지사는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당내 친박세력들을 지목하며 ‘집단지도체제 변경 시도’에 대해 구체제 부활을 노리는 음모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강력한 지도체제를 갖춰야 한다면서 당권도전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7월3일 전당대회를 한 달 가량 앞두고 귀국하는 홍준표 지사가 어떤 당 재건 방안을 밝힐지도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