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보


제네시스 등 제작결함 현대·기아차, 오늘부터 강제리콜

캐니스터 결함 등 5건...리콜대상 총 12개 차종 23만8321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청문절차를 거쳐 강제리콜 처분을 통보했던 현대·기아차의 차량제작결함 에 대해 오늘(20일)부터 순차적으로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5건의 리콜은 총 12개 차종 23만8321대로, 현대차는 지난 5일 시정계획서를 제출한바 있다. 

제네시스 BH, 에쿠스 VI 2개 차종 6만8246대에서는 캐니스터의 결함으로 농도가 짙은 연료증발가스가 엔진으로 유입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모하비 1만9801대에서는 허브너트의 결함으로 타이어가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하는 차량은 오늘(12일)부터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캐니스터 교환, 허브너트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소나타LF, 소나타 LF HEV, 제네시스 DH 3개 차종 8만7255대에선 주차브레이크 스위치 결함으로 주차브레이크 작동 등이 점등되지 않을 수 있어 운전자가 주차브레이크 체결상태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주행할 경우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싼타페 CM, 투싼 LM, 쏘렌토 XM, 카니발 VQ, 스포티지 SL 5개 차종 2만5918대에서는 R엔진의 연료호스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 될 경우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6일부터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주차브레이크 스위치 교환, 연료공급호스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반떼 MD, I30 GD 디젤엔진사양 2개 차종 3만7101대에서는 브레이크 진공호스 결함으로 제동력이 저하 될 가능성이 확인 됐다. 이에 오는 30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브레이크 진공호스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에서 제출한 리콜계획서의 리콜방법 및 대상차량의 적정성 등에 대해 검증을 시행 한다”며 “적절하지 않은 경우 이에 대한 보완을 명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해병예비역연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관련해 尹·이시원 공수처 고발
시민단체와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가 25일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원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과 해병대 예비역 약 200여 명으로 구성된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한 날, 이 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기록을 공수처가 확보했다는 MBC 보도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해 막강한 직무 권한을 함부로 남용해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통해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보복성 형사 입건을 강행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시원 비서관에 대해서는 "핵심 참모인 공직기강비서관의 자리에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에게 외압을 행사해 경찰로부터 사건 기록을 회수하게 만드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실이 전방위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피고발인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