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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월 취업자 수, 4달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

통계청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폭 둔화, 수출호조와 기저효과 때문”


지난달 취업자 수도 전년동월대비 30만명 이상 늘었다. 30만명 이상 늘어난 건 지난 2월부터다. 이 수치를 넉 달째 유지하고 있다. 두달 연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아직은 고용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7년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82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만5000명이 증가했다.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1년3개월 만에 40만명 넘게 증가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지난달 다시 30만명대로 떨어졌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16만2000명이 늘었고, 부동산업 및 임대업이 5만8000명, 도매 및 소매업이 5만2000명 증가했다. 건설호조 영향이 아직 식지 않은 모양새다.


반면 운수업(-4만4000명), 제조업(-2만5000명), 금융및보험업(-2만명)등에서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조선쇼크 여파로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폭은 지난 1월 16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월(-9만2000명), 3월(-8만3000명), 4월(-6만2000명)등 4개월 연속 둔화되고 있어 제조업시장의 고용한파가 다소 잦아드는 모습이다. 


통계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 빈현준 과장은 M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두 달째 추세가 하락한건 맞지만 전체 고용수준 자체는 나쁘지 않다”며 “두 달째 하락한 이유는 도소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취업자 수의 증가폭이 크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폭이 둔화되는 이유는 수출호조와 기저효과 때문”라며 “조선업의 경우 아직 좋지 않아 감소폭 둔화에 영향을 준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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