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17일) 조달청장, 병무청장,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기상청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국립외교원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조달청장, 박춘섭 現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병무청장, 기찬수 現 (주) 대명에너지 대표이사 농촌진흥청장, 라승용 現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석좌교수 산림청장, 김재현 現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 기상청장, 남재철 現 기상청 차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오동호 現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국립외교원장, 조병제 외교부 주말레이시아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 現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석학교수 |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춘섭 조달청장은 예산에 정통한 경제관료로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정하고 효율적인 조달업무에 적임자”라고 강조했으며,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서 농촌진흥청 차장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퇴임 후에도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성공적으로 실천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전도사로 유명한 산림학자로서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해 산림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남재철 기상청장은 기상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하여 기상청 차장까지 역임한 대기환경 분야 전문가로서 업무 전문성과 행정 경험은 물론 대국민 소통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