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서울시당은 8일 시당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시당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선동(서울 도봉구을, 정무위) 의원을 만장일치 합의 추대로 시당위원장에 선출했다.
신임 김 위원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서울 지역 선거를 총괄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김선동 신임 시당위원장은 도봉구을 재선 국회의원이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했고, 20대 국회에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대통령 선거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당 혁신과 쇄신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김선동 의원은 “‘민무신불립’ 백성의 믿음과 지지 없이는 그 어떤 위정자도, 국가도 결코 오랜 세월 존립할 수 없다”라는 공자의 가르침처럼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쇄신과 노력이 반듯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6월 지방선거는 정권교체 후 자유한국당이 야당으로서 치르는 첫 선거이자 지난 대선에서 잃은 전국전당으로서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만큼 서울시당이 전국 시도당의 선봉에서 싸워 꼭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서울시당은 신임 김선동 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직 개편은 물론 지방 선거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조직 정비와 당원 배가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