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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대통령, ‘택시운전사’ 관람 후 열흘 만에...광주 5.18 전투기 출격대기·헬기사격 특별조사 지시

영화 관람한 문 대통령 “택시운전사가 광주진실 규명에 큰 힘 줄 것”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전투기 부대의 광주를 향한 출격대기 명령여부, 또 전일빌딩을 향한 헬리콥터 기총 사격 사건 등 2건과 관련한 특별 조사를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소재로 한 영화인 ‘택시운전사’를 관람한지 딱 열흘 만에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전 용산구 소재 모 영화관에서 故 위르겐 힌츠 페터 독일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와 배우 송강호 씨, 유해진 씨 등과 함께 이 영화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직까지 광주의 진실이 다 규명되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라며 “이 영화가 그 과제를 푸는 데 큰 힘을 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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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