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종소세 상위 0.1% 소득, 중위소득자 248배…소득세 최고구간 신설 必


종합소득세 상위 0.1%인 사람들은 중위소득자들보다 소득이 24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모양새다.


20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자 평균 소득금액을 분석한 결과 2015년 상위 0.1% 5,480명의 평균 소득금액은 26억8,600만원, 상위 1% 5만4,000명의 평균 소득금액은 6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종합소득세 상위 0.1%의 종소세 금액 비중은 9.1%로 2013년보다 0.3% 상승했다. 이는 전체 종소세 신고자들의 평균 금액보다 90.9배 더 많고, 신고금액의 중간에 위치한 중위소득자보다 248배 더 많은 소득은 신고한 것이다.


종소세 상위 1%의 종소세 금액 비중은 23%로, 2013년보다 0.4% 올랐다. 이들의 종소세 신고금액은 전체 종소세 신고자들의 평균 금액보다 23배 더 많고, 중위소득자보다 62.8배 더 많았다.


김 의원은 “종합소득세 슈퍼 고소득 신고자들의 소득금액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평균 소득금액도 상승했다”며 “특히, 평균 소득과 중위소득자 대비 슈퍼고소득자들의 소득비중은 더욱더 높아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고소득자들의 소득이 더 높아지는 만큼 소득세 추가 납부 여력은 충분할 것”이라면서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임태희 도교육감, “경기도의 특수교육 모델, 세계적인 모델로 만들 수 있을 것”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24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18일 임 교육감을 비롯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학부모, 교육행정직,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1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발대식은 경기특수교육 정책을 현장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교육감 취임 후 살펴본 교육지표 중 특수교육 분야가 낮게 나온 것을 보며 시급한 문제의식을 느꼈다”면서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특수교육의 모범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워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증거와 데이터에 기반해 상대를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장애 학생이 타고난 재능을 잘 발휘해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특수교육 모델이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고, 세계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대식에선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증거 기반의 교육정책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