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능 잘짜가 연기되면서 서울시의 대중교통 증편 계획이 전면 취소됐다. 은행은 당초 예정대로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험생 교통 편의를 위해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늘려 추가 운행할 계획이었으며, 버스는 오전 6시~8시 10분 사이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수능 연기로 전면 취소됐다. 마을버스와 택시도 정상 운행된다.
서울시는 바뀐 수능일인 오는 23일 다시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을 집중 배차할 방침이다.
한편, 은행은 2018학년도 수능 예정일이었던 16일 은행 영업 시작 시간을 당초 예정대로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 폐점시간은 오후 5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2018학년도 수능 예정일이었던 16일 은행 영업 시작 시간을 당초 예정대로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 폐점시간은 오후 5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으로 당기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전산 시스템상의 혼란이 예상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