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8일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LPGA 3관왕’ 박성현 프로를 특별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KEB하나은행 소속인 박성현 프로는 2017년의 루키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신인상 등 LPGA투어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여성 골프계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프로는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하나금융그룹의 사내 팬클럽인 '하나 남달라'회원 200여명을 만나 성공적인 한 해의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 등을 이야기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프로는 평소 말수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올해 재미있었던 일화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고생담을 늘어놓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팬 사인회 및 하나머니GO 행운상 추첨을 통해 박 프로의 애장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하나남달라' 팬클럽 회장인 KEB하나은행 영업1부 이호재 PB팀장은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영광이고, 같은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박 프로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늘 응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김정태 회장이 직접 패널로 참석해 팬클럽 회원들에게 박 프로가 올 해 이룬 업적을 소개하고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