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광의면 대전리 인근 지리산 자락에서 산불이 났다.
16일 오후 3시쯤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을 목격한 한 시민은 M이코노미뉴스에 제보를 통해 "소방헬기가 3대나 떠있다"며 현장상황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인력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M이코노미뉴스와의 통화에서 "큰 산불이지만 조만간 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이지만 성묘객의 실수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