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슈


“안희정 지사에 성폭력 당했다” 현직 비서 폭로, 안 지사 “강제에 의한 것 아냐”

JTBC '뉴스룸'

 

5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JTBC ‘뉴스룸손석희 앵커는 오프닝에서 촉망받는 유력 정치인의 성폭력 의혹을 피해당사자의 고백으로 전하겠다. 그 정치인은 바로 안희정 충남도지사라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이어 안 지사는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저희에게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희정 지사의 현직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는 그가 가진 권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원해서 했던 관계가 아니다.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당했다면서 저는 지사님과 합의를 하는 관계가 아니다. 제 상사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명백히 거절의사를 밝혔냐라는 물음에 거절하거나 어렵다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저로써 머뭇거리고 어렵다고 했던 것은 저로서는 최대한의 방어고 거절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법정다툼에서 제시할 증거에 대한 물음에는 "제가 증거이고, 있었던 일들을 모두다 이야기 할 것"이라며 "제 기억속에 모두 다 있다"고 설명했다.


미투 운동이 정치권으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5)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3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은 남성 중심적 성차별의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라며 우리 사회를 보다 평화롭고 공정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해병예비역연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관련해 尹·이시원 공수처 고발
시민단체와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가 25일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원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과 해병대 예비역 약 200여 명으로 구성된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한 날, 이 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기록을 공수처가 확보했다는 MBC 보도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해 막강한 직무 권한을 함부로 남용해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통해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보복성 형사 입건을 강행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시원 비서관에 대해서는 "핵심 참모인 공직기강비서관의 자리에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에게 외압을 행사해 경찰로부터 사건 기록을 회수하게 만드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실이 전방위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피고발인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