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30분 앞둔 14일 오전 9시께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이명박 즉각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갑용 노동당 대표는 "언론을 통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이명박을 구속 처벌해, 이명박근혜 시대의 적폐를 조속히 청산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기자회견 후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되는 모습을 연출하는 상황극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논현동 자택에서 9시15분께 서울중앙지검을 향해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