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은 오늘(22일)부터 28일까지 5박7일간 일정이다. 베트남에서 2박3일, 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3박5일 동안 머물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베트남 히딩크'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을 만나 격려한다.
이외에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 응웬 쑤언 푹 총리와 면담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24일 UAE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