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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 새로운 천년역사 나주가 쓴다...민주평화당 김대동 나주시장 후보


“우리 나주는 새로운 선진화된 나주로 거듭날 것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마음을 모두 비웠습니다. 문화와 역사가 깃든 호남의 중심 나주를 위해 나머지 여생을 받치고자 합니다."

평화민주당 김대동 나주시장 후보는 지역의 건강한 젊은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고, 나주의 새로운 미래 영광을 위해 헌신을 하고자 한다며 지역을 위해 정직하게 봉사한 후 박수를 받는 어른으로 남고자 한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우리 호남의 혁신발전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나주빛 가람혁신도시 기관장 협의회’라는 게 있습니다. 혁신도시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과 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광주전남 교육청 등 22개 기관이 지난 2014년 12월 출범한 것이죠. 저는 여기서 우리 나주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능력도 필요하지만 준비된 사람이 중요하죠." 김 후보는 1조원 시대가 열리고 있는 전남 중서부권의 가장 핵심도시 나주는 문화역사 전통의 도시인 만큼 전남의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책임과 능력을 가진 사람은 바로 자신임을 강조했다.


오랜 정치경륜 살려 나주의 미래 건설


김 후보는 나주시장과 전라남도 도의원, 시장군수구청장협 의회 공동의장 등 다양한 경험과 오랜 정치경륜을 토대로 학연과 지연 등 탄탄한 인맥구성을 평가받고 있다. 큰 그릇의 결단력 있는 정치인이면서 나름대로 청렴하고 깨끗한 시장이었다는 평가도 받았다고 자평한 김 후보는, 지역민들의 그러한 기억을 살려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발전에 새로운 역사의 문을 열어가는 정말로 필요한 사람이 저라는 걸 알아줄 겁니다. 호남정치의 큰집인 우리 나주에서 민주평화당의 바람이 일어서 호남의 힘을 끌어내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민주평화당이 살아야 호남이 삽니다."


거창한 공약보다 지역민 삶의 질 높여


핵심공약을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거창한 전략을 내걸고 싶지는 않다. 상대후보의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시정공백이 큰만큼 그 공백을 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우리 호남 유권자들은 선거를 할 때 정당을 뽑는 게 아니라 인물을 보고 뽑는다. 선거에서만큼은 선진화된 의식을 가지고 있는 곳이 우리 호남이다. 우리 지역은 후보 간의 인물자체도 크게 비교되기 때문에 당선에 대한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나주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역사문화가 깃든 영산강 문화권 개발사업이 가장 시급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주시를 호남의 문화수도로 회복해 가려면 영상강 유역의 마한 역사문화 엑스포를 나주가 꼭 개최를 해야 한다고도 했다. 


“(엑스포)그걸 개최하려면 나주시장이 중심이 돼 혁신도시 나주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영산강 유역 중서부권 중심도시의 새로운 변화 없이는 광주 전남발전은 이뤄질 수 없다고 봐요. 영산강은 바다로 향하는 중국과 인도, 차이나 반도를 향해 갈 수 있는 우리의 유일한  ‘물길’입니다. 이 영산강을 새롭게 해서 강도 살리고 경제축도 이뤄내려면 이 문제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치경륜과 인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광주전남의 운명을 회복하고 나주의 희망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주는 분명 새로운 변화가 올 것입니다."


이것만은 꼭 이뤄내고 싶다


지방정부시대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이 시점에서 말하긴 그렇지만 지방분권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선 공천제 폐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현재와 같은 시스템에서는 건강한 정신과 능력을 갖춘 준비된 인재가 성장해 나갈 수 없다. 저는 늘 선거에서 병패가 되고 있는 공천폐지를 주장해왔다. 지금도 그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국가의 장래와 지역민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김 후보는 아닐 때는 아니라고 과감하게 ‘NO’를 할 줄 하는 사람만이 지역의 정직한 일꾼 이 아니겠냐며 자신이 그런 사람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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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