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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국민 건강·행복 이룰 미래성장동력...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열고, 정부와 국회, 학계 및 산업계, 농축산업 등 각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고 이를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홍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연구소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연구 중인 기업, 제약사, 대학 및 연구소 등과 네트워킹을 통해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국제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마리 바이오셀스산업의 클러스터 구성에 광운대학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복근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는 “지금까지 포럼 참석자들의 명단을 정리해보니까 전 분야의 각계각층에서 많이 참석해주셨다”며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나 관계자분들, 오늘 발표하시는 분들과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기갑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대표는 “첨단 과학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 조상들이 생활 속에서 눈으로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지만, 삶의 지혜로서 미생물과 함께 살아왔던 방식들이 새로운 조명을 통해 확인되고, 그것이 얼마나 과학적인가를 알게 됐다”며 “발효식품을 사람들이 먹듯이 미생물이 듬뿍 담긴 퇴비를 먹은 땅에서 자란 작물들은 병이나 충이 와도 금방 회복하고 극복한다. 자연적으로 친환경 농업, 유기농업, 지속가능한 순환농업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생명의 신비를 생활 속에서, 가치관에서 실현시키며 삶 자체가 생명과 평화, 상생을 향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공부가 미생물 공부고, 나와 이웃, 사회를 살리고, 건강과 풍요를 나누도록 하는 돈벌이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라고 생각한다”면서 “‘세상을 다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인가’라고 했다.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과 함께 한다면 전부가 풍요를 함께 나누는 방향으로 우리 삶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영상으로 이날 포럼을 축하했다.


심 의원은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과 미생물의 상호공존이라는 개념을 넘어서서 인간과 환경, 산업과 환경의 공존 개념의 방향으로 확장되고, 근본적으로는 인간 삶의 질에 대한 성찰을 하게 해주는 것 같다”며 “그런 의미에서 국회에서 매월 포럼을 계속 열고, 국회, 정부, 학계,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화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이 되고 그 성과가 국민의 건강과 행복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농축수산업 자체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굉장히 떠오르는 분야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기르고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오산업, 소위 ‘생명산업’으로서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가 돼야 한다는 당위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신약에 이르기까지 바이오산업의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은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대안이고, 먹거리 개발을 통해 인류 삶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여러 가지 농민들의 소득 개발을 위해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윤복근 교수는 ‘부신피로증후군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고, 이정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 책임연구원은 ‘Korean Gut Microbiome Bank(KGMB)’, 김용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미생물과의 아슬아슬 기막힌 동거’를 주제로 학술적 지식을 나눴다.


또한 정인숙 초정(井) 식초보감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발사믹식초’,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마이크로바이옴으로 흙 살리기 27년의 역사’ 등 마이크로바이옴을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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