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9일 사전투표율이 17%를 넘어섰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도 75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7.5%로, 선거인 수 4,290만7,715명 중 750만1,19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8.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 24.8%, 경북 21.8%, 세종 20.9%, 경남 20.8%, 광주 20.4% 등이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4.2%의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서울은 16.2%, 경기 14.9%로 집계됐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장을 찾으면 지역에 관계 없이 투표가 가능하고,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과거 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11.49%, 제20대 총선 12.19%, 제19대 대선은 26.0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