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당일인 13일 투표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사전투표율+거소투표율 합산)은 46.8%로, 선거인 수 4,290만7,715명 중 2,009만3,379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이같은 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오후 2시 기준 투표율 42.5%, 20대 총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 42.3%보다 높고, 19대 대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 59.9%보다는 낮다.
지역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58.7%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전북이 54.1%, 제주 53.9%, 경북 52.8% 강원·경남 각각 52.2%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으로 42.2%였고, 서울은 44.7%, 경기 44.1%, 부산 44.5%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은 1995년 치러진 제1회 지방선거가 유일하다.
당시 투표율은 68.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