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6·13 지방선거] 역대 최대 ‘압승’한 민주당, “반전은 없었다”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 민주 11곳, 한국 1곳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 기간 내내 상대들에게 우세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전국적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이 광역 17곳 중 14곳을 차지했고, 한국당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단 2곳을 얻는데 그쳤다.

 

먼저 수도권에서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와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가 선거 막판 진통을 겪었지만, 여유있게 승기를 거머쥐었다. 이재명 후보는 16년만에 경기도를 민주당에게 안겼다.

 

특히 최대 이변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던 ‘부울경’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하며 완승을 거뒀다.

 

12석이 걸린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11곳 한국당이 1곳을 차지하며, 민주당이 국회내 의석수를 기존 119석에서 130석으로 늘리며 제1당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도 17개 시도 중 14곳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됐다.

 

선거 직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면서 사실상 사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 1석도 얻지 못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오늘(14일) 오전 일찌감치 “국민의 선택,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지고 물러난다”면서 사퇴의 뜻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6·13 지방선거가 여당의 역대 최대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책임론에 내몰리면서, ‘보수통합’ 정계개편 논의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민주평화당도 호남에서 기초단체장 5곳에 그치면서, 줄어든 입지 속에 민주당과의 통합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해병예비역연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관련해 尹·이시원 공수처 고발
시민단체와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가 25일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원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과 해병대 예비역 약 200여 명으로 구성된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한 날, 이 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기록을 공수처가 확보했다는 MBC 보도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해 막강한 직무 권한을 함부로 남용해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통해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보복성 형사 입건을 강행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시원 비서관에 대해서는 "핵심 참모인 공직기강비서관의 자리에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에게 외압을 행사해 경찰로부터 사건 기록을 회수하게 만드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실이 전방위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피고발인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