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리얼미터] 취임 후 처음으로 60% 밑으로 떨어진 문 대통령 지지율

지지율 58%…리얼미터 “김경수 특검 출석 및 한시적 누진제 완화 실망 등 영향”
민주당 40.1%, 자유한국당 19.0%, 바른미래당 5.3% 민주평화당 2.2%
정의당 14.5%…3주째 최고치 경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60% 밑으로 떨어져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여 1,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5.2%p)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5.2%p 하락한 58.0%(매우 잘함 31.6%, 잘하는 편 26.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4%p 오른 35.8%(매우 잘못함 15.2%, 잘못하는 편 20.6%)였고,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6.2%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 취임 후 처음이다. 그 전에는 올해 1월 가상화폐와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논란으로 60.8%까지 떨어졌던 것이 가장 낮은 지지율이었다.

 

리얼미터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 관련 보도가 확산되고, 정부의 ‘한시적 누진제 완화’ 전기요금 인하 방식과 수준이 문 대통령 지시로 급격하게 고조됐던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면서 비판여론이 비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56.0%, 6.8%p↓)과 보수층(32.0%, 6.6%p↓), 진보층(79.8%, 2.9%p↓) 등 모든 계층에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7.2%, 12.9%p↓)과 대구·경북(35.6%, 10.5%p↓), 대전·충청·세종(52.8%, 8.6%p↓), 서울(60.5%, 4.9%p↓), 광주·전라(76.8%, 2.7%p↓)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도 50대(52.3%, 6.5%p↓)와 60대 이상(45.1%, 6.4%p↓), 20대(59.4%, 6.2%p↓), 40대(68.2%, 5.8%p↓) 등에서 떨어졌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2.7%p 하락한 40.1%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1.4%p 오른 19.0%였고, 바른미래당 5.3%(0.5%p↓)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한 ‘컨벤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전주 대비 0.6%p 내린 2.2%에 그쳤다.

 

정의당은 14.5%(0.2%p↑)로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기배 팔달구청장, 자신이 일해왔던 분야 '노하우' 주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내에 있는 '방화수류정'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군사시설로 지어질 당시 군사시설과 어울리지 않게 아름답다는 평이 있었지만 아름다우면서도 견고하게 쌓아 상대방의 기를 먼저 꺾는 것도 병법의 하나로 여겨져 지어지게 되었는데 이는 '아름다움이 능히 적을 이긴다'고 여긴 것입니다" 수원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 등을 지낸 김기배 팔달구청장이 자신이 근무하면서 쌓아 놓았던 '노하우'를 구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한 것이다. 김기배 구청장은 최근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류병철)에서 수원의 문화를 한 층 더 깊이 이해하는 일일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기배 구청장은 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을 역임하며 쌓인 수원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종각과 낙남헌, 화령전, 방화수류정 등 수원을 건설한 정조대왕시절 수원의 문화재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김 구청장은 정조대왕이 팔달산 가장 높은 곳에서 군사를 지휘했던 서장대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강의를 이어 나갔다. 담당 팀장으로 있을 당시 서장대에 화재가 발생하여 서장대가 전소 된적이 있었는데 지붕의 보가 타지않고 조금 그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