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보


차안에 생수병, ‘火車’ 원인 된다

현대‧기아차, 11월 말까지 8년 지난 노후 차량 무상점검 실시

 

최근 잇따른 BMW 차량 화재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차 안에 생수병을 두는 것만으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출고한 지 8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11월 말까지 석 달 간 전국 서비스거점에서 ‘노후 차량 고객안심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노후 차량에 대해 안심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무상점검에서는 ▲오일 및 냉각수 누유 여부 ▲엔진룸 내 오염 및 이물질 ▲연료, 오일 계통 연결부 누유 여부 ▲전기 배선 손상 여부 ▲전기장치 임의설치 및 개조에 따른 차량 상태 등을 확인한다.

 

 

현대차는 또 무상점검을 위해 블루핸즈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물이 들어있는 투명한 생수병을 실내에 보관하면 햇빛에 의한 돋보기 역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마른 풀밭 주변에서 장시간 시동을 켜놓거나, 여름철 보조배터리 등을 차량 내 보관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재첩국 너마저! 국내산으로 둔갑한 수입농수산물 단속
중국산 대구와 미국산 장어, 러시아산 명태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한 음식점들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수입 농수산물 취급 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둔갑 행위 등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8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불법행위가 적발된 일반음식점의 경우 대부분 중국산 대구, 미국산 먹장어, 러시아산 명태(황태, 코다리) 등을 국내산으로 표기하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적발 업체 가운데 재첩국을 제조·가공하면서 국내산과 비교해 2배 정도 저렴한 중국산 재첩을 섞거나 모든 원재료를 중국산으로 사용했음에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도 있었다. 모 업체의 경우 최근 3개월간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과 섞어 10t 규모의 재첩국을 만들어 판매해 4000여만 원의 부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이력을 확인할 수 없는 중국산 양곡류를 대량으로 국내에서 유통한 업체도 다수 적발됐다. 양곡류 도소매업소 6곳은 불특정 다수에게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팥, 검은콩 등 중국산 양곡류 17.5t을 판매해 적발됐다. 이들이 소매업소에 판매한 양곡류의 시가는 1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