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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시장 상인들의 거센 저항에 물러나는 집행관들


6일 오전 계획된 구 노량진수산시장 강제집행 시도가 이번에도 무산됐다. 

 

이날 진행된 강제집행은 지난달 17일 대법원이 구시장 상인 358명을 피고로 하는 명도소송에서 수협중앙회의 손을 들어준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구시장 상인들은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거세게 저항했다. 상인들은 서로의 팔짱을 끼고 집행관이 시장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상인들의 차량은 주요 길목을 막는 바리케이트로 사용됐다.

 

이 과정에서 구시장 상인과 집행관 사이에 욕설이 오가기도 했으며 시장에 진입하려는 집행관들과 몸싸움도 벌어졌다.

 

결국 이날 계획된 강제집행은 구시장 상인들의 거센 저항에 집행관들이 물러나면서 다시 한 번 무산됐다.

 

 

한편 수협은 지난달 17일 명도소송에서 최종 승소함에 따라 구시장 상인들에게 8월25일까지 자진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신시장 입주를 희망하는 상인들에 한해 최종적으로 입주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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